할렐루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인 겟세마네 동문 여러분들께 문안합니다.

2013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올 한해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겟세마네에는 두가지 비전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세계선교’입니다. 그동안 겟세마네 동문회는 그 비전을 품는 취지로 1995년도부터 해외 각지의 선교사들에게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7년이 지났고, 선교사들의 사역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는데도, 우리의 후원금은 17년째 10만원으로 동결되어 있는 현실을 타계하고자 2013년 1월부터 겟세마네 동문회는 모든 해외 선교사들에게 월 20만원씩 후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해외선교비의 증액을 위해 그 동안 겟세마네 동문회 재정의 근간이 되던 백일조 운동에 대하여 올해부터 <백일조Plus>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 겟세마네인의 백이조 헌금을 목표로 올 한해 나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학창시절 처음 ‘캠퍼스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두 가지 비전을 가지고 시작을 했던 그때의 마음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우리 겟세마네인이 보내는 선교사로 이 운동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행동을 권하고자 합니다.

첫째, 백일조 제대로 드리기. 우리의 소득에서 정확한 백분의 일을, “보내는 선교사”의 마음으로 납부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백일조 플러스 운동에 참여하기. 여러분의 재정이 감당되는 선에서 “백분의 이”(백이조)를 마음에 품고 기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믿음에도, 헌신에도, 그리고 헌금에도 진보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겟세마네가 배출한 선교사 및 목회자 숫자가 벌써 전 겟세마네 동문의 10분의 1에 달합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앞으로 세계 각국에 선교사로 파송이 되어 그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을텐데, 그때에 이곳에 남아있는 우리들이 보내는 선교사로 세계선교의 사명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기도와 소망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발걸음중 하나가 바로 <백일조Plus> 운동입니다.

지금은 저희가 아직 해외 선교사들에게 월 20만원의 후원을 보내는데 그치지만 앞으로 2020년, 2030년을 바라볼 때에 그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기 위해서 지금부터 기도하고 준비하는 겟세마네 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

선교는 권리가 아닌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