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학번 이병철 동문의 소천의 소식을 듣고,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 저녁에 멍먹함이 밀려옵니다. 이제 50대 초반인데... 사랑하는 아내와 대학생 딸 하나를 남겨 두고 먼저 하나님의 부름(소천)을 받아 떠나는 이의 마음이 어떠할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내가 내 아내와 내 자식들을 돌보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잘 돌봐 주시리라'믿고 맡기고 가는 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년 전 부터 간간이 85이병철 형제의 암과의 투병의 소식을 들어 오곤 하였습니다. 직접 형제와도 통화도 하고 옆 사람들을 통해 전해 듣기도 하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주신 달란트와 은사로 참 아름답게 교회를 섬기며 봉사해 왔다고 들었습니다. 수원 성대역 인근의 큰 교회에서 오랫동안 찬양팀으로 봉사하고 섬겨왔었지요.

율전 룸에서 여름에 더워서 룸 문을 열어 놓고 찬양을 하면 다른 동아리의 사람들이 믿지 않는 학우들도 다 나와서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노래를 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들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던 후배였습니다.

한 두번 형제가 인도하던 찬양과 레크레이션을 본 기억도 있습니다. 언제나 밝고 환한 미소의 형제를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형제가 남겨준 맑고 환한 미소를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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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학번 이병철 동문의 소천의 소식을 듣고,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 저녁에 멍먹함이 밀려옵니다. 이제 50대 초반인데... 사랑하는 아내와 대학생 딸 하나를 남겨 두고 먼저 하나님의 부름(소천)을 받아 떠나는 이의 마음이 어떠할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내가 내 아내와 내 자식들을 돌보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잘 돌봐 주시리라'믿고 맡기고 가는 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년 전 부터 간간이 85이병철 형제의 암과의 투병의 소식을 들어 오곤 하였습니다. 직접 형제와도 통화도 하고 옆 사람들을 통해 전해 듣기도 하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주신 달란트와 은사로 참 아름답게 교회를 섬기며 봉사해 왔다고 들었습니다. 수원 성대역 인근의 큰 교회에서 오랫동안 찬양팀으로 봉사하고 섬겨왔었지요. 율전 룸에서 여름에 더워서 룸 문을 열어 놓고 찬양을 하면 다른 동아리의 사람들이 믿지 않는 학우들도 다 나와서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노래를 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들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던 후배였습니다. 한 두번 형제가 인도하던 찬양과 레크레이션을 본 기억도 있습니다. 언제나 밝고 환한 미소의 형제를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형제가 남겨준 맑고 환한 미소를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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