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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학번 이현수 동문을 만나다
작성자 이재원(98) 등록일 2008-05-03 16:22:24 조회수 1259
98 학번 이현수 동문을 만나다
이재원(98)
thejaewon@gmail.com

어제 점심 무렵이었다.

입사 지원서를 쓰며 창 밖을 내다 보았다.
쇠창살 너머로 보이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보니 미칠 것 같았다.

무작정 집을 나서고 싶어, 옷을 입었다.
문 밖으로 나서기 전 생각해 보니 딱히 갈 데가 없었다.
그 때 왜 현수 생각이 났을까?

전화를 걸어 저녁을 얻어 먹기로 하고, 천안행 전철에 몸을 실었다.

이름 : 이현수
성별 : 남
출생년도 : 1979 년
직장 : 동부 가스 공사
근로 형태 : 정규직
거주지 : 천안시 쌍용동 신축 아파트 단지 앞 원룸
결혼 여부 : 미혼
연락처 : 016 - 9500 - 3105

천안역에서 내리자 시골 내음을 맡을 수 있었다.
마치 고향에 온 듯한 정겨움을 느끼며 역 앞 광장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얼마 후 (좀 길었다..) 에 은색 아반떼 승용차가 내 앞에 멈춰섰다.

양복을 입은 현수의 모습은 신선했다.
작년 겟세마네 체육 대회에서 본 후로 처음이었다.

저녁으로 회를 얻어먹으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비싼 메뉴를 주문하는 데 주저함이 없던 현수가 유난히 멋있어 보였다.

잘 먹었어~^^;;

배불리 먹고, 현수가 사는 원룸으로 갔다.
방은 남자 혼자 사는 방 치고는 나름대로 깨끗했고, 꼭 필요한 물품은 모두 구비하고 있었다.
같이 '무한 도전'을 보며 낄낄거리면서 밤을 보냈다.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현수는 여전했다.
얼굴도 그대로고, 현수만의 스타일도 여전했다.
순수한 신앙도 잘 간직하고 있었다.
단, 직장 생활하면서 더 능글능글해진 것 같았다.
횟집에서 얼마나 흥정을 잘 하던지..^^

특별한 연고 없이, 지방에서 홀로 생활하느라 얼마나 힘들까?
현수는 멘토의 부재를 말하며, 신앙 생활이 특별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 외 어려운 점들은 현수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수는 오는 주일(7일)에 일본으로 회사 단체 연수를 간다.
4일 일정이라고 했으니, 수요일에 귀국할 것이다.
혹시 이 글을 읽고 현수의 얼굴이 머리속을 맴도는 분들은, 글 첫 머리에 밝힌 현수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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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번 카페에 올리려다, 현수의 근황을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몰라 용기를 내어 조각들에 올려봅니다.

손진원(99)   2007-10-08                                                                    
아, 현수형님... 그립습니다... 그 온유한 얼굴

윤기영(81)   2007-10-07                                                                    
반갑다. 재원아...덕분의 현수 얼굴이 떠오르는군...

최호영(97)   2007-10-07                                                                    
ㅎㅎ 현수 보고 왔구나. ㅋ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네

이성의(04)   2007-10-07                                                                    
오~ 내려가면 현수형이 회 사주시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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