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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온유선생님 소식입니다.
작성자 김미진 등록일 2020-08-02 16:41:10 조회수 48


김조이, 장온유 2020 년 8 월 편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우리는 covid19 로 인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전염병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무능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이 한계는 선진국도 후진국도 없으며, 가난한 자도 부자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도 하나님께 돌아가거나 찾기보다는 자신의 힘이나 과학이라는 우상 앞에 전염병을 극복하려는 모습들이 있기도 합니다. 때로는 극복이라기 보다 코로나 19 가 주는 공포와 두려움에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을 쏟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두려워 할 대상은 전염병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다스리시는 하나님인 것을 다시 한 번 주지해 봅니다. 지금의  홀로 된, 고독한 시간들이 더 깊이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은 벽이 아니라 안경과 같아서 주님을 더 또렷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문제가 보이지 않기에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만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음이 우리에게 큰 위로입니다. 


KZ 의 상황

KZ 은 세계 9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한국의 1/3 정도 (1,800 만) 정도입니다. 현재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90,367 명(8 월 1 일 기준)이며, 매일 1500-2000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폐렴 환자 4 만 5 천명이 입원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폐렴환자는 누적 확진자에 포함 시키지 않다가 8 월 부터는 포함 시킨다고 합니다. 3 달 전에 완전 봉쇄(비자, 항공, 교통, 지역이동) 했을 당시에는 하루 100-200 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다가 봉쇄가 해제 되고 나서 급격히(10 배) 증가 추세로 변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고, 방역 의식이 다소 부족하며 무증상자 숫자가 매우 많습니다. 한인 사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귀국길에 올랐고, 한국 귀국 후 확진되신 분들이 많이 나와서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이곳에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으시고 응급상황이 발생해서 서로 대면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식료품점과 병원, 약국, 소상점들은 제외한 많은 시설들, 특히 종교시설은 6 개월 동안 쭉 페쇄되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상황이 전체적으로 감염 증가세가 커지고 일주일 전에는 옆 나라 KG 에서 M 중 한 분이 돌아가시는 일도 있었습니다. 


나가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의 거의 모든 삶의 영역에 영향을 주고 있고 선교지 상황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저희를 인도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신실하신 하나님은 지금의 이 시간들을 통해 이 땅과 이 땅의 사람들을 고치시고 회복하실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서 저희는 늘 감사하고 싶습니다. 저희도 여러분들도 언제나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하며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Z 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1.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이곳ㄱㅎ를 보호하시고, 이곳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현재 ㄱㅎ모임이 6개월째 불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sns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가정 ㄱㅎ들이 더욱 든든하게 서야할 때입니다. 그리고 어제 이곳 춘ja 지역(ㅈ국 국경 위ㄱ르지역)의 위구ㄹ 현지 사역자님께서 코로나 19로 투병하시다가 소천 하셨습니다. 무슬림 성직자를 불러 기도하진 않는 기ㄷ교인들은 장지를 얻는 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8월 2일 오전 11시에 장례를 할 예정입니다. 장례의 모든 절차와 그들의 가족과 그 ㄱㅎ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 분의 죽음과 아름다운 장례를 통해 이곳의 믿지 않는 이웃들과 친척들이 하ㄴ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손모아 주세요.


2. 현재 이곳에 있는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아프신 여러 M들이 있습니다. 다행히 고비를 넘기시고 나으신 분들도 계시고 여전히 온 가족이 투병중인 가정도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이 곳을 지킬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이 곳은 병원의 환경이 열악하고 그나마도 지금은 병원에 입원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모두들 집에서 각자 약을 쓰며 격리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19 이외에도 여러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저희 g회사의 한 분 사모님을 위해 ㄱ도해 주세요. 갑상선과 천식 등이 심해지서셔 좀 어려운 상황에 계십니다. 회복을 위해 손모아 주세요. 그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 두드러기, 아토피, 비염, 몸살 감기,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치유되도록 손모아 주세요. 


3. 이번에 졸업을 한 이곳 MK 자녀들이 여러 나라로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MK들을 주님이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도록…


4. 이곳 정치인들과 의료인들도 감염자가 다수 발생 했습니다. 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잘 인지해서, 지금 상황들을 지혜롭게 잘 극복 할 수 대책을 세우고, 현지인들이 서로에 대해 배려함을 가질 수 있도록... 


5.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이 온 세계를 덮을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코비드19를 통해 인간이 우리의 죄를 직시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이 땅이 아버지의 창조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이 세상의 교만과 불의를 덮을 수 있도록 손모아주세요.


가정과 개인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1. 장온유 M 이 2 월부터 역류성 식도염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도 음식관리가 조금 소홀하면 계속 재발을 하는데 완전히 치료되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김조이 M 은 몇 달째 허리가 아파 고생하고 있습니다. 함께 ㄱ도해 주세요. 


2. 현재 U 교회의 청소년목장을 섬기고 있는데 모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SNS 로 매일 함께 말씀을 읽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9 명의 청소년이 있습니다. 모두가 잘 동참해서 말씀을 깊이 있게 깨닫고 단단한 성도로 성장하기를 손 모아 주십시오. 


3. 김조이 M 은 올 초부터 한글센터의 청년 반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 로 중간에 중단이 되었습니다. 9 월부터는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가르쳐야 되는데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장온유 M 은 새로 알게 된 이웃 ㅋ작 족의 자녀 

박지연 양(한국어 이름)에게 지난주부터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SNS 상에서 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좋은 교제와 함께 하늘의 소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동두천 외가집에 있는 서현(대 2 마치고 휴학 중), 완주 학교 기숙사에 있는 은찬(전북완주고 2) 자녀가 건강하게 지내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일들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세요. 서현이는 11 월에 한예종 서사극작과 시험을 보고 싶어 합니다.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마음을 보태주고 격려해 주려 합니다. 은찬이는 대입을 위해 3 월부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힘들어도 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의지가 약해지기도 했으나 다시 마음을 모으고 심기일전하고 있습니다. 막내 송현이는 이곳에서 저희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6 개월간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냈습니다. 때로는 외롭고 무기력함이 있었으나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신앙이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송현이가 언니 오빠가 없이 혼자 보내는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위로가 넘치도록 기도해 주

세요. 


5.시국이 어렵다보니 가족이 세 군데로 흩어져 있고 자녀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것이 저희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믿음과 기쁨을 주시고 지금 이 시간 속에서 가장 귀한 것을 찾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즐거움

이 되도록 손 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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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은(2020-08-03 17:16:11)

    할렐루야! 기도편지 잘 읽었습니다. 중보기도하면서 주님이 역사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