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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김유신 선교사의 기도편지
작성자 윤기영81 등록일 2009-05-16 11:26:00 조회수 215

AMAHOR0 MAY!

( AMAHORO는 평안이라는 키룬디어로 부룬디 인사말입니다.)

15. MAY. 2009



할렐루야.

평안하신지요?

엊그제 2009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5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룬디는 계절 변화가 별로 없으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도로 지난달 파리의 한인교회 선교 수양회에 잘 다녀왔습니다.

주강사로 오신 주명수 목사님(밝은교회담임/변호사)과 세네갈 선교사님 부부, 모로코 OM 디렉터로 섬기고 계신 선교사님, 그리고 저. 이렇게 네 명의 강사들이 수양회에 참석했는데 제가 가장 많은 은혜와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매년 아프리카 불어권 이슬람권 22개국 안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선교지의 상황과 사역 그리고 선교전략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기도함으로 한인교회가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불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한국인 2세 청소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 주어 선교 2세대로 양성하는 것과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사역을 위해 파리 한인교회를 전초기지로 삼아 교회개척을 통해 이슬람 세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부룬디는 완전히 이슬람권도 아니고, 정확히 불어권이라고 말하기도 그렇지만, 하나님이 저를 파리에 보내 주셔서 부룬디라는 나라를 소개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파리 교회 내에 부룬디 중보 기도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날이 새도록 나눈 한인교회 목사님과 선교사님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선교에 대해서 시야가 넓어지고, 이슬람권 사역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누기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은 수양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양회가 끝나고 항공편 때문에 이틀 정도 일정이 남아서 대학시절 조경학을 공부하면서 책으로만 보았던 명소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욱이, 한인 교회 성도님들이 싸주신 김치와 아이들 책 등의 선물들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모저모 듬뿍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부룬디 반군 무장해제. 13년 내전 종식


파리 수양회를 마치고 부룬디에서 돌아와서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부룬디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열어보니

부룬디 반군 FNL이 무장을 해제하고, 사회로 복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스텝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정말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작년에 그렇게 내전이 심해서 밤새 총소리, 대포소리가 나고,

바리케이트가 곳곳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단기팀과 사역을 할 수 있을까 염려하게 했던

그리고 지금까지 30만 명의 희생자와 피난민을 낳았던

그 내전이 드디어 종식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 가운데 감격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부룬디를 위한 중보기도팀을 모집하게 하셨고,

파리 수양회를 통해서 2% 부족했던 부룬디 평화를 위한 기도가 채워져서,

수양회 기간 동안 반군이 해체되는 일이 일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11:23-24


구소련이 무너지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까지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의 저자 브라더 앤드류는

그가 속한 기도 공동체에서 공산주의가 무너지는 것에 우선권을 두고,

그 일이 성취될 때까지 기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 후에 소련에서 개방정책을 썼던 고르바초프의 이름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고,

6년 후에는 동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독일이 통일이 되었고,

그 후 1년 뒤에는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는 역사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마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물 떠온 하인들은 알 수 있습니다. (요2:9)


부룬디 반군 무장해제..13년 내전 종식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의 마지막 반군단체인 `민족해방군'(FNL)이 무장해제에 들어갔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앞서 FNL 지도자인 아가톤 르와사는 지난 18일 무장투쟁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13년간 이어져온 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2만1천 여 명의 FNL 반군은 아프리카연합(AU)군에 무기를 넘겨준 뒤 해산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중 3천500여명은 군과 경찰에 편입되고 나머지는 지원금을 받은 뒤 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또 FNL 자체는 정당으로 전환해 합법적인 정치활동을 벌이게 된다. 부룬디는 내년에 대선과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FNL은 지난 2006년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무기를 내려놓지 않고 반군활동을 지속해왔다. 다수 부족인 후투족과 소수 부족 투치족 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부룬디 내전은 지금까지 30여 만 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을 낳았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부룬디 사역 이야기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고전9:16)


부룬디 사역을 생각할 때마다 늘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

“내가 너를 부룬디의 물질의 통로, 복음의 통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늘 물질과 복음과 축복의 통로로 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들어서 매주일 벌써 18개의 교회를 방문하고 설교하고 사역했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60여개가 넘기에 1년에 한 두 번 밖에 같은 교회를 방문할 수 없고,

헤어질 때마다 아쉽지만, 말씀의 씨앗이 그들의 마음속에 온전히 자라길 소망합니다.


1. 부룬디의 행복한 교재 배달부.

지날 달에는 열심히 어린이 교재를 복사하고, 접고, 스템플러로 찍고 해서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일부러 먼 교회 방문을 결정하여,

가는 길마다 중간 중간 있는 교회들에 들려서 교재를 직접 나누어 주었습니다.

거의 2000권을 만들어서 30여 교회에 배포한 것 같습니다.

어떤 교회는 200권을 나주어 주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15권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우선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주일학교에는 어린 아이들부터 중학생 나이의 아이들까지 섞여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멋있고 예쁘게 아이들 교재를 만들어서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나중에는 아름답고 멋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2. 성균관대 겟세마네 VA13기

매년 부룬디를 방문하는 성대 겟세마네 단기팀이 벌써 모집을 마쳤고,

15명이 지난 5월 2일 첫번째 팀모임을 시작으로 사역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한국 경기가 좋지 않아서 지원자가 적을까봐 걱정이 되어 스텝들과 기도했었는데,

기도로 준비해서인지 모집이 예년보다 빨리 끝났고, 준비도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약 3주간 부룬디 전역을 다니면서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장년 전도 집회등을 할 계획입니다.

부룬디 사역뿐만 아니라, 단기팀 팀원들 각자 각자에게도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 가족 이야기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1:2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었을 텐데,

저희는 세상에 어린이 날이 없는 것?!처럼 조용하게 보냈습니다.

성훈이, 성결이는 어린이 날이 있는 줄 모른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여러분의 기도로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성훈이, 성결이도 학교생활을 이제는 잘 하고 있고,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가끔씩 투닥거리고 싸우고, 말썽을 일으켜서 엄마를 파김치를 만들어 놓기도 하지만,

그래도 영육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치과 치료 패밀리.

부룬디에서 가장 열악한 병원 진료과목 중의 하나가 치과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가능하면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현지인들은 거의 심하게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뽑아버립니다.

그런 치과를 성결이, 그리고 아내와 제가 다녀왔습니다.


성결이는 지난번 치료 때, 재료가 없어서 치료하지 못한 이를 치료차,

치과에 갔는데, 이전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치료를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아내의 치아에 오래 전에 때웠던 아말감이 빠져서 사라지는 바람에

치과에 가서 치료를 하고, 아말감을 채워 넣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부룬디에서는 치과 치료할 때 어떠한 마취도 없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2주간 내내 물도 못마시는 통증을 참아야 했습니다.


얼마 후에 제가 식사 후에 물로 입 안을 헹구는데,

입 안에 뭐가 있어서 꺼내 보니, 한국에서 때웠던 치아의 금속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다음 날, 보관했던 금속을

치과에 가져가서 제자리에 넣는 것이 가능한지 물어 보았는데,

가능하다고 하여 치료를 받았고 감사하게도 후유증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붙어 있습니다.


싸이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vays

사서함 :  BP 1816. BUJUMBURA. BURUNDI.      Tel : 257(부룬디)-78.877544, 78.800456

이멜: vays7035@gmail.com               우리가족 홈페이지: http://www.burundi.or.kr


* 기도제목

사역

1.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케냐의 임종표 목사님을 모시고

  ‘신론’에 대해서 목회자 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성대 겟세마네 VA13기가 하나 되어 준비과정 중에서도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3. 함께 일할 추수할 일꾼들을 예비 시켜주소서. 보내주소서.

(부룬디 선교 동역자 (찬양인도자, 어린이사역자), 2010.2.~ 독수리선교학교(EMS) 지원자)

2010년 계획했던 사역들은 현지사정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습니다.

2010년 저희 가정의 새로운 계획과 안식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

1. 가족 모두 건강해서 주님의 사역을 더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성령 충만한 가정으로 선교사역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도록 하소서.

3. 언어의 진보가 날마다 보여서 주의 말씀을 잘 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돌격대장
김유신
burun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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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주07(2009-05-28 23:36:24)

    하나님의 돌격대장 김유신 선교사님....^-^ 정말 선교사님 뵐 생각에 행복한.ㅋㅋ 기도하겠습니다
    수정 삭제

  • 김문진04(2009-05-17 20:00:57)

    선교사님! 팀원들 함께 모여 기도합니다!! ^^ 아자자!!!!
    수정 삭제

  • 손진원99(2009-05-16 22:58:58)

    선교사님 오늘VA모임에함께 했었는데... 선교사님과 가족들, 그리고 브룬디의 동역자들 생각이 났습니다. 후배들이 브룬디에서 선교사님 만날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기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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