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이장온유 기도편지
2019 July 10
사랑하는 기ㄷ의 동역자님께
어느덧 6월이 지나가고 7월이 되었습니다.
6월에 들어서면서 저희 가족과 주변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신jiang UIㄱ르 지역을 위해 손 모아 주세요.
X지역에 남아 계시다가 출국할 예정이셨던 두 가정이 당국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출국 하기 전 불러 한국 샘들의 이름을 대지 않으면 출국을 못하게 한다고 협박하고, 집에 와서 모든 짐들을 조사하고 심지어 수건에 적혀있는 ㄱ회 이름까지 사진을 찍어 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 노트북 등의 자료를 압수하고, 여권을 압수해 다시 돌려줄 때까지 출국을 할 수 없게 했습니다. 다행히 한 가정은 2주간의 기다림 끝에 어제 한국에 들어오셨으나 한 가정은 아직 연락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ㅈ국이 다시 선생님들 내보내는 일들을 시작했다는 얘기들이 돌고 있습니다.
아직 ㅈ국에 남아있는 선ㄱ사님들을 위해 손 모아 주세요.
또한 X지역의 UIㄱ르 민족을 위해 계속해서 기ㄷ해 주세요. 뉴스를 통해 듣는 소식으로로 그들의 고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고통 가운데서 아버지께 돌아오는 부흥이 있도록, 이 고통 가운데서 벗어날 수 있도록.
https://www.yna.co.kr/view/AKR20190705045800009?input=1195m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71001033711000001
저희 부부가 이곳에 와서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매일 한 시간씩 만원버스를 타고 학원에 다니느라 몸이 많이 힘들지만 보람도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어가 너~무 어려운 언어라는 것입니다. 매일 세 시간씩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데 마음을 잘 다스려서 열심히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세요.
영주권이 순조롭게 나올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세요.
저희 가정이 이 곳에 들어온 이후 장기 집권하던 대통령이 하야를 하고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는 과정에서
사회가 많이 어지럽고 불안합니다. 그런 이유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과정이 하나하나 더디고 어렵게 진행되
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뇌물을 받아 챙기려는 공무원들의 횡포가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주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한 달씩 영주권 신청 비자를 연장하고 있는데, 이민국 경찰 총 책임자가 대놓
고 돈과 뇌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한달 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이제는 영주권이 나올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세요.
저희는 주일에 알ㅁ티에 있는 한 위ㄱ르 ㄱ회에 가서 ㅇ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위어로 ㅇ배 드리고, ㅊ양하고, 기ㄷ 하는 것이 얼마나 감동이 있는지 모르겠습
니다. 그들의 언어로 ㅇ배할 수 있는 ㄱ회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나 감사
합니다. 이 곳의 ㄱ회들을 통해서 이곳, 그리고 X의 고통 받고 있는 동족에게도
ㅂ음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곳에 계속 X 사역자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사역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위 ㄱ
회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이 곳에 있는 민족 성도들이 이 사명에 함
께 동참할 뿐 아니라 자신의 민족 ㄱ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손 모아 주세요.
1. 큰 딸 서현이가 참석하고 있는 내수동 ㄱ회 대학부에서 ㅈ국 란조우, 시닝으로 단기 여행을 갔는데 천
식으로 인한 호흡기 쇼크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다행이 병원에 가서 조치를 취했고 여행스케줄을 조
정하여 내일 한국에 들어가는데 마지막 일정까지 호흡이 어렵지 않도록 손 모아 주세요. 돌아가서 계
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천식이 좋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지난달 제 아버지께서 요양병원으로 가셨습니다. 치매가 심해지시고 스스로 활동을 거의 하실 수 없고,
제 어머니께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결정을 내리고 근처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자녀들이 한국에
아무도 없어 그 무게를 오롯히 어머니께서 감당하고 계신데 은혜를 주시기를 기ㄷ 해주세요.
3. 저희가 새로운 땅, 기후에 적응하면서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서 자주 아프네요. 저는 체온이 자주 내려
가서 한랭해서 계속 식은 땀을 흘리고 오한이 옵니다. 고질병이 나을 수 있도록, 몸이 차서 생기는 각
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도록 손 모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