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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박지용(91) 선교사 기도편지입니다.
작성자 윤기영81 등록일 2011-01-06 15:03:36 조회수 16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도네시아 소윤이, 소망이 가족입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모든 일이 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지난 2010년을 돌아보면 저희 가족에게

좋지 않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참으로 기도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2011년은 저희가 다시 람뿡으로 들어갑니다.

비자, 거주할 집, 이사, 자녀들 학교 등

많은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타국에서 외국인으로서의 삶이 모두 그렇겠지만,

비자와 거주할 집은 가장 큰 기도 제목입니다.

 

 

1. 비자

저희 가족은 2009년과 2010년 2년 동안 현지 기독교 법인체의 비자로 있었지만,

믿고, 맡겼던 현지인들이 저희에게 너무나 많은 실망을 주었습니다.

금전적인 것을 떠나서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라고 믿었던 저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습니다.

비자를 만들고, 1년 갱신하는 데 한국 돈으로 800여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귀한 헌금이 소중하게 쓰이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올 해는 학생 비자로 새로 바꿀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저희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를 받아 줄 좋은 조건의 학교와 정직한 비자 대행 대리인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거주할 집

지금 저희가 반둥에서 거주하는 집은 12평 정도의 아담한 집입니다.

집은 작지만, 햇빛도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고, 곰팡이도 없고, 비도 새지 않고, 수압도 좋아 전에 람뿡에서 거주하던 집에 비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 3월에 람뿡에 내려가 집을 새로 계약해야 합니다.

쾌적하고, 안락하게 거주할 수 있는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사역 및 언어

반둥에서의 1년간 언어 연수를 통해 이 나라 문화와 언어를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크게 5개의 섬으로 분류되는데, 그 중에 자와 섬은 인도네시아의 전체 인구 중 70%가 살고 있고, 문화와 정치의 중심입니다. 자와 섬에서 1년간 살면서 인도네시아를 더 크게 보고, 자세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무슬림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습니다. 람뿡에서 사역할 때 무슬림들에게 개인적인 접촉을 시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결정한 무슬림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그에 따른 어려움과 핍박이 있다면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건강

인도네시아에 온 이후로 아내가 계속 기침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한국에서만 잠시 호전을 보이다가 인도네시아에 돌아오니 밤에 잠을 거의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기침을 합니다.

전에는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면 기침을 하였는데,

요즘은 바람을 쐬지 않아도 밤 새 기침을 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조금 무리를 하면 귀가 아프고,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뎅기열 후유증으로 한동안 귀에 이명과 통증을 호소했는데, 그 뒤로도 계속 비슷한 증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른 여자 선교사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사모님들은 인도네시아에 오시면 한 3~4년은 많이 아프셨다고들 합니다.

아내가 이곳의 기후와 풍토에 잘 적응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병상에 있는 어머니

지난 해 10월 한국에 잠시 있을 동안, 어머니께서 양쪽 무릎 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회복하시는 중에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려지셨습니다.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일을 당해 인도네시아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출국하는 날, 오전에 수술을 받으셨고,

수술만 하면 금방 예전처럼 돌아오신다는 주변의 말씀과는 달리

지금까지 두 달이 넘도록 전혀 호전을 보이지 않고 계십니다. 팔,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시고, 혀가 굳어져 의사소통이 힘든 상태이십니다.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옮긴 친구들처럼 먼 이국땅에서 기도로 어머님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에바다!(열려라)”의 축복이 어머님께 있기를,

또한 이로 인해 온 가정이 기도에 전념하고,

신앙으로 더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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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희99(2011-02-10 20:37:07)

    형님, 가신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보고싶네요.
    수정 삭제 댓글 신고

  • 김소라05(2011-02-09 11:13:37)

    선교사님 기도하겠습니다 ^^ 먼곳에서 힘내세요~~
    수정 삭제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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